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곳곳에 잦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도 밤사이 빗줄기가 강해지며 새벽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비가 잦아들었고요,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장맛비는 밤사이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강원 영서와 전북 등 곳곳에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낮 동안 잠시 약해지겠지만, 밤부터 점차 강해지겠고, 비구름의 이동하는 지역에 따라 호우특보도 다시 내려지겠습니다.
한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위험도 커지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인 만큼,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 많은 곳은 250mm 이상,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남북을 오르내리며 금요일까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현재 해안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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